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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
9월 회고

최종 수정일2024년 10월 2일

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 되었습니다. 9월도 여전히 더웠지만 무더위는 사그라들었습니다. 덕분에 여름 내내 하던 강제 미라클 모닝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🫠 잠은 조금 늘었지만 그럼에도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한 것 같습니다. 그럼 9월 한 달간 무슨 일을 하며 지냈는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9월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


1.블로그 배포

첫번째로 기념비적인 블로그 배포가 있었습니다. 배포 전에는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지만 막상 배포하고나니 속이 후련했습니다. 다만 배포 후 미뤄둔 공부를 하느라 생각보다 포스트를 많이 작성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. 10월 달은 포스팅 작성에 힘써보겠습니다💪


2.테스트 코드 공부, 근데 이제 CI/CD를 곁들인

블로그 배포 후 가장 먼저 테스트코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. 요즘 채용공고를 보면 테스트코드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. 이전 회사에서는 테스트코드 작성 문화가 없었어서 많이 쓰인다는 걸 알면서도 좀 미뤄뒀었는데 더이상 미룰 수 없을 것 같아 강의를 들었습니다. 이번에 블로그에도 테스트코드를 작성해보려 했는데 블로그 기능이 단순하기도 하고 아직 어떤 부분을 테스트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. 이 부분은 시간을 들여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. 그리고 cypress로 테스트 자동화를 해보며 엉겁결에 github action으로 CI/CD 세팅도 해보았습니다.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헤맸지만 자동화를 직접 세팅해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.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제대로 된 시나리오를 적용해보고 싶습니다.


3.리액트 쿼리 (React Query) 공부

리액트 쿼리는 원래 사용하던 라이브러리였지만 늘 사용하는 기능만 반복적으로 사용해왔어서 깊게 공부하고자 예전에 유데미에서 구매해둔 강의를 보며 전체적인 사용법을 익혔습니다. staleTime과 gcTime의 차이, isFetching과 isLoading의 차이 등 개발하며 크게 신경쓰지 못한 개념들에 대해 다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에러를 한번에 관리하거나 쿼리를 모두 불러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그저 관성적으로 늘 쓰는 것만 사용해왔구나 싶어서 반성하기도 했습니다. 이번에 배운 내용들도 블로그에 잘 정리해두려합니다.


4.리액트와 넥스트 최적화 공부

요즘 많이 드는 생각이 내가 과연 2년차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? 입니다. 구현은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코드의 최적화까지 고려하며 기간 내에 작업을 할 수 있는가?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자신이 없습니다. 물론 좋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, 혹은 지식 부족으로 놓치는 부분도 많은 듯 하여 최적화 관련하여 강의를 들었습니다. 트리쉐이킹, 레이아웃 쉬프트 방지, 병목 코드 제거 하는 방법, 대용량 리스트 다루는 방법 등 몰랐던 부분이나 알고 있지만 잘 적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다시 공부하며 블로그에도 적용해 둘 예정입니다.


10월에는 무슨 일을 할까


해야 하는 것


  • 최적화 공부 마무리 : 지금 듣고 있는 최적화 강의를 모두 듣고 블로그에 적용해두는 것 까지 마무리 해보려합니다.
  • 타입스크립트 : 타입스크립트도 늘 사용하는 것만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 여유가 많을 때 다시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.
  • Node.js : 최근 유튜브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개발자는 사이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보았습니다. 최근 블로그를 만들며 했던 포스팅 데이터와 이미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도 맞물리기도 하고 백엔드 지식이 있어야 백엔드 개발자분들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Node.js로 백엔드의 세계에 살짝 발 담가보려 합니다.

하고 싶은 것


  • 웹에 3D 모델 렌더링하기 : 어워드 사이트 awwwards를 보면 3D 모델로 멋지게 만들어둔 사이트가 많아 언젠간 꼭 해봐야지 싶었습니다. 만약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든다면 꼭 3D 모델을 활용해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.
  • CI/CD 공부 : 최근에 CI/CD를 잠깐 맛봤는데 이게 참 재밌더라고요. 지금은 그냥 테스트 자동화만 된 수준이여서 제대로 된 시나리오 적용해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포스팅을 마무리하며


9월은 정말 폐관수련하듯 노트북 붙들고 블로그 만들고 배포하고 글 쓰고, 사놓고 안들었던 강의들과 미뤄왔던 공부하며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. 정말 한달이 길게 느껴졌습니다. 그럼에도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과 배우고 싶은 것들이 넘쳐나서 벅차기도 하고 즐겁기도 합니다. 다만 이번에는 강의를 듣는 것에 많이 집중했기 때문에 10월 달에는 그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적용해보는 시간을 주로 가져보려 합니다. 날이 선선해진 만큼 밖에도 좀 돌아다녀보고요. 그럼 10월도 화이팅해보겠습니다💪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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